시민과 치아사랑 ‘한마당’
구강보건상 시상식·체육대회 열어
광주지부
지난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광주지부(회장 배 웅)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한 단계 높였다.
광주지부 측은 제64회 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전남대 치전원에서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대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 뿐 아니라 다수의 광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강보건상 시상식에서는 사회에 봉사하는 치과의사 유공자, 최우수 건치학생(초, 중), 건치모자(5조), 건치노인(5명), 치아사랑 사생대회 및 백일장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이 ‘구강보건상 시상식’은 광주지부에서 지난 1959년 최초로 ‘제1회 건치아동 표창식’이라는 타이틀로 시작, 그 후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계속되면서 광주지부의 자랑스러운 전통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 웅 광주지부 회장은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치과의사와 시민이 뜻을 합쳐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치아사랑에 관한 저변 확대와 구강보건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광주시 치과의사들의 노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광주지역 ‘덴탈패밀리’ 600여명이 족구, 배구, 피구, 골프퍼팅, 윷놀이, 명랑운동회,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