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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과 심미’ 맞춤식 강좌 열기 후끈

‘교합과 심미’ 맞춤식 강좌 열기 후끈

치기협 45차 종합학술대회·치기공 기자재 전시회

 

라이브 강연을 포함해 맞춤식 강좌 등 회원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키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송준관·이하 치기협)는 지난 4일, 5일 양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5500여명의 치과기공사 및 치기공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45차 종합학술대회 및 치기공 기자재 전시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경우 ‘교합과 심미’를 주제로 엄선된 30여 강좌 가운데 사전에 치기협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라이브 강연을 포함, 맞춤식 강좌 등 회원들의 학술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는데 만전을 기해 9개의 강연장마다 학술열기로 가득했다. 

 

#라이브·맞춤식 강연 큰 호응
라이브 강연은 치기협에서 준비한 Luke S. Kahng 미국 일리노이주 LSK121 Oral Prosthetics 대표의 ‘어떻게 하면 치아의 색과 형태를 자연치와 가장 근접하게 할 수 있는가’란 주제의 강좌를 비롯해 양동희 다연치과기공소 대표의 ‘심미-색과 형태의 조화’, 김궁열 뉴세라믹치과기공소 대표의 ‘CAD/CAM 지르코니아 Core를 이용한 형태와 색 재현’ 등 모두 5개의 라이브 강연이 마련돼 회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맞춤식 강연 또한 참가자들이 실제 기공물을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해 완성 프로그램으로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치과기공계의 관심이 높은 임플랜트, 심미보철, 교정, 교합, CAD/CAM 등에 대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또 회원들이 참여한 포스터 전시와 회원사진 작품전, 보철작품 전시회 등도 함께 열려 인기를 끌었다.


컨벤션센터 3층에 마련된 기자재 전시회는 대한치과기재협회와 통합 협정식을 통해 공동으로 치러져 전시회 규모면에서 지난해 대회에 비해 20부스 정도가 증가한 모두 42개 업체 117부스 규모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올해도 캐드캠을 비롯한 다양한 기공장비 및 재료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업체들마다 신제품 런칭 등 다양한 최신 기자재를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회원간 한마음 대축제의 장
또한 4일 저녁에는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해 마술 공연, 회원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진행돼 한마음 대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4일 오후에 열린 학술대회 개막식에서는 김세영 치협 부회장을 포함해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양락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송종영 치재협 회장, 루이즈 아케보도 끄루즈 멕시코치기협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변태희 대한치과기공학회 전 회장이 올해 학술대상을, 김태익 서울시치과기공사회 고문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치과기공인상을 수상했다. 또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에는 소정모 전북회 학술이사 등 6명이 수상했다.


송준관 치기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의 학술향상은 물론 급변하는 치과기공계의 실정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치재협과 협정식을 통해 올해부터 기자재 전시회 또한 새로운 전시문화의 장을 여는 동시에 나아가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구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세영 치협 부회장은 “치과기공 분야의 눈부신 발전은 치과의료기술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계의 또 다른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