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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선출 방식 대의원 추천 10명으로/ 대구지부

회장 선출 방식 대의원 추천 10명으로
특별회원 입회비 정회원과 동일… AGD 회원 질의응답


대구지부


기존 대의원 5명의 추천을 받아 5일전 사무국에 입후보 등록하던 대구지부 회장 선출이 방식이 대의원 10명의 추천을 받아 10일전까지 사무국에 등록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 회장선거운동 방법에 관한 사항이 별도로 규정됐다.


대구지부(회장 김양락)는 지난달 2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30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회장 선출 및 대의원 선출, 특별회원 입회비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회칙 개정을 단행했다.
이번에 개정된 회장 선출 방법은 입후보자로 하여금 충분한 시간을 줌으로써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대의원 선출과 관련해서는 기존 각 분회는 선출된 대의원 명단을  선출 즉시 대의원 총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보고해야 하던 것에서 정기총회 20일전까지로  개정됐다.


또 기존 특별회원(비개원 회원) 회비의 경우 정회원의 1/2로 돼 있던 것에 추가로 입회비는 정회원과 동일하게 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이외 감사보고와 2009년 회무 보고 및 결산승인의 건에서는 타 지역 이전으로 인해 걷을 수 없는 미수회비를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집행부에서 구회장들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현황 파악 후 결손처리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2010년 사업계획 및 2억7천3백여만원의 예산심의는 별무리 없이 통과됐으며 회원 복지기금 규정 시행 세칙개정과 각 구회 사무장직 개설 및 이에 따른 재원 확보안 등의 일반의안은 연구 검토키로 했다.


특히 이날 총회 말미에는 김재한 치협 부회장이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수련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설명과 더불어 AGD와 관련해 회원들의 궁금한 부분을 질의 응답을 통해 풀어 주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총회직전 열린 개회식 시상 행사에서는 배영환 보험이사, 김창우 기획이사, 장성용 학술이사에게 협회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또 배용철 교수(경북대 치전원)가 대구지부가 치의학 발전에 공이 많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학술대상에 선정돼 상패와 상금 3백만원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서정필 동구 직전회장, 김창홍 북구 직전회장, 김태영 수성구 직전회장, 박숙형 달서구 직전회장과 이복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보험급여부 차장, 김미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 심사부 과장, 김용주 조광덴탈(주) 대표이사 등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김양락 회장은 “불합리한 세금제도, 전문의 제도의 대안으로 떠오른 AGD 제도 등에 대한 회원들의 심려가 큰 만큼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은 1년여의 임기동안 다음 집행부 사업을 위해 초석을 다짐으로써 좀더 나은 집행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한 치협 부회장은 “현재 치과계는 의료영리를 주장하는 정부 기조와 맞물려 커다란 변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전문의 정착, FDI 유치 등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치협의 정책에 기탄없이 조언할 것은 하되 치협과 한목소리를 내달라. 이번 AGD 경과조치는 많은 회원들이 제재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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