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시·도지부총회 현장 스케치]전북지부

네트워크 불법행위 근절 치협 상정
회비 장기 미납자 제재…AGD 경과조치 폐지안 ‘부결’


전북지부


전북지부(회장 조세열)는 불법네트워크 치과 불법행위 근절 대책을 지부 상정 안건으로 채택, 치협 대의원총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전북지부는 지난달 26일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이수구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0년 예산 9천6백여만 원을 승인하는 한편, 2010년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군산지부가 제안한 ‘불법 네트워크 치과 불법 행위 근절대책의 건’과 관련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해 강력한 추진을 촉구키로 했다.
이날 안건을 제안한 군산분회에 따르면 ▲일부 불법네트워크 치과들이 환자들과 평생 임플랜트 치료 보장 협약식을 가진 후 2~3년 후에는 폐업하는 환자 기만행위를 하고 있고 ▲노동조합에 리베이트를 주고 접근해 비급여수가를 20% 할인하고 있으며 ▲치과의사가 사실상 관리의사로서 기공사나 치과위생사와 공동 운영하는 등의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 지부는 또 3년 이상 회비 장기 미납자를 제재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날 긴급 의안으로 상정된 ‘AGD제도의 경과조치 안 폐지의 건’은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부결처리 됐다.
전북 지부는 또 2010년 사업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인 호남권학술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부 역량을 집중하고 ▲6월 9일 치아의 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오는 11월 다문화 가정 돕기 자선 음악회 개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이날 대의원 총회 축하차 참석, 치협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GD제도 추진배경을 설명하고 많은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전문의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현재 상황 ▲2013년 FDI 유치 가능성 ▲일본치과의사협회와의 보수교육 상호인정 ▲한국 치과의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지원센터 가동 등 치협 추진 정책을 설명, 전북지부 대의원들의 치협 회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기도 했다.


 이날 조세열 회장과 신종연 의장은 “앞으로도 전북 지부는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고 회원권익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북지부는 가야금 앙상불 ‘아리현’초청공연을 개최, 지부총회를 축제분위기로 치루기 위해 노력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