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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연송치의학상 수상자 기초대상 김은철 교수

인터뷰  연송치의학상 수상자


“병리학 ‘큰 상’…기초·임상 조화 최선”


기초대상

김은철 원광치대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 교수

 

“기초와 임상이 조화를 이루는 연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김은철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가 3번의 재도전 끝에 제6회 연송치의학상 대상(기초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지방대학 기초학교수로, 특히 병리학 전공으로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모교의 여러 교수님들, 특히 신형식 교수님께서 도와주시고 실험실 내의 여러 연구원들이 헌신적으로 열심히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월에 이미 SCI 교신저자로 인쇄예정이 11편이나 있었고 투고예정도 10편 이상 됐지만 내년 정도에나 수상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던 차에 큰 상을 받게 됐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김 교수는 지난 2005년 처음 주저자로 국제논문을 발표하기 시작했지만 불과 5년 만에 두각을 나타내며 2006년도 제1회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학술상, 2007년 연송치의학상 금상 등을 휩쓸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의 역할모델로 임상이 아닌 기초교수로서도 가능성과 보람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향후 진행할 연구는 구강암, 치아와 골대사 기반 연구 및 재생에 관련된 것으로 기초와 임상이 서로 조화를 이뤄 환자진료, 임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88년 원광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96년부터 원광대학교에서 정교수로 재직, 치의예과장, 치의학과장, 대학원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원광치의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또 9년 전부터는 장애인 치과진료와 해외 치과의료 봉사에 나서 장애인협회 회장 봉사표창상(2003년), 익산시장 구강보건 표창(2005년)을 수상하는 등 연구 뿐 아니라 사회 환원 및 봉사 분야에서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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