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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회원 불편 끼쳐 죄송…차기대회서 보완”

“회원 불편 끼쳐 죄송…차기대회서 보완”


‘KDA 2010’ 준비위 기자간담회

 

강연장 5곳 늘려 준비 인원 수용에 한계
개선 내용 담은 백서 발간 향후 차질없도록
기자재 전시장 관람객으로 가득 성황 이뤄

 

“참석한 회원들이 불편없이 치과계 대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KDA 2010’ 준비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보다 세심하게 준비하지 못해 회원들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차기 대회에서는 이같은 불편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개선사항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해 보완토록 하겠습니다.”


지난 18일 ‘KDA 2010’ 준비위원회는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강연장 운영의 일부 미숙과 보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처음 도입된 ‘RF카드(바코드)제’ 실시에 따른 회원들의 혼란 등 불편에도 불구하고 참석 회원들 대다수가 불가항력적인 부분으로 이해하는 등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데 대해 죄송함과 더불어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


이수구 대회장은 “준비위가 강연장을 기존보다 5곳 더 늘려 2000여명이 강의를 더 들을 수 있도록 추가로 마련하는 등 양일간 8000석(17일 3000석, 18일 5000석)을 준비했지만 참석한 1만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상당수 강연장마다 서서 경청하거나 듣고 싶은 강연을 듣지 못하는 등의 불편을 초래해 대회장으로서 준비에 대한 미흡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장은 또 보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처음 도입된 ‘RF카드(바코드)제’ 실시로 인한 일부 회원들의 시간 체크에 대한 혼란 등 시행착오에 대해서도 인정하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보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대회장은 강연장과 전시장간의 동선이 길어 오고가기 힘든 부분을 포함해 기념품 및 초록집 부족, 경품추첨 장소 한계 등 보다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도 개선사항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 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적지않은 성과도 있었다”며 “먼저 처음 도입된 ‘RF카드(바코드)제’ 실시로 인해 불편을 끼치긴 했지만 향후 보수교육 내실화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한·일간의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국의 학술대회에 참가할 경우 보수교육점수를 상호 인정키로 한 것도 큰 수확으로 평가했다.


김여갑 학술대회 준비위원장도 “준비위에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강연장 배정 등에 있어 회원들의 불편을 초래해 죄송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 인내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들을 백서로 담아 차기 준비위에서 참고토록 해 시행착오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학술대회에 참여한 좌장 및 연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종윤 기자재 전시준비위원장은 “기자재 전시회의 경우 회원들의 많은 참여로 인해 참가업체들마다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성황을 이뤘다”며 “그러나 치과의사 회원들과 취업을 원하는 유휴 치과위생사들을 이어주기 위해 마련한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구인·구직센터’는 상대적으로 한산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 위원장은 “모든 참여 업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특히 치산협의 제조업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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