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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치협 종합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연령 무관” 지방 개원의 구인난 ‘SOS’

“연령 무관”  지방 개원의 구인난 ‘SOS’
치협·치위협 ‘유휴인력 취업안내센터’ 운영

 

개원가 구인난 해소를 위한 치협의 노력이 학술대회 기간에도 이어졌다.
지난 16일 부터 열린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치협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과 공동으로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취업안내센터’를 운영했다.
3일간 운영된 유휴인력취업안내센터에는 위생사 구인이 시급한 개원의들이 찾아 신청서식을 적어 제출했다.


신청서를 제출한 대부분의 개원가 원장들은 치과위생사 연령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피력, 개원가의 구인난이 심각함을 반증했다.
파트타임 치과위생사를 구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순천, 광주, 진해, 대전 등 지방 개원 원장들의 신청도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치협과 치위협은 3일 동안  신청서 제출한 개원의들에게 조건이 맞는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이 골라 추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유휴인력취업안내센터 부스 안내를 맡은 치협과 치위협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를 시급히 채용해야 하는 원장들의 신청이 많았다”며 “생각보다 신청자 수가 적어 아쉬움이 남지만 회원들의 취업을 알선하거나 구인난을 해소 시키려는 양 단체의 노력이 전시장을 찾은 많은 개원의들에게 알려진 점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치협은 그동안 ‘치과위생사 유휴 인력 취업안내 센터’ 홍보를 위해 무료 일간지인 ‘메트로 신문’에 광고를 내는 등 노력해 왔다. 
치협은 이번 유휴인력 취업안내센터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 외에 치위협과 공동으로 ‘치과위생사 유휴인력교육센터’를  빠른 시일안에 개설해 개원가의 만성적인 치과위생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치과위생사유휴인력교육센터’는 정부가 실업난 해소를 목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거나 교육생들에게 상당한 취업교육 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는 제도에서 착안, 이를 적극 활용해 재취업을 원하는 전직 치과위생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시켜 주는 방안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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