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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KDA 2010" 참가했어요! 2.

“치과의사 금연 홍보 캠페인 인상적”


차용범 원장
<미국 코네티컷 개원>

 

82년에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코네티컷에서 개원하고 있다. 29년만에 한국에 나왔다. 미국으로 도미하고자 삼성동 공항터미널을 이용하기 위해 코엑스에 왔다가 우연히 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됐다(실제로 등록을 하지는 못하고 포스터를 관람하고 금연 홍보 캠페인을 둘러봤음).
포스터를 봤을 때 임플랜트가 주류를 이루는 것 같고, 한국의 치의학 발전 속도가 위대하다. 한 예로 84년에 박영철 연세치대 교수가 미국으로 연수를 받으러 오셨는데 지금은 거꾸로 연수를 하러 오신다. 코네티컷 치과의사회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하는데 한국의 금연 홍보 캠페인은 매우 인상 깊었다.
안정미 기자

 


“구매력 폭발…전국 행사 면모 실감”


유혁근 대표이사
<휴덴>


기존 국제 혹은 전국 행사를 표방하는 많은 전시회들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실질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모인 전시회는 없었던 것 같다.
대부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개원의들이 주를 이뤘던 반면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가해 전국 행사의 면모를 느끼게 했다. 특히 전시 참여에만 그치지 않고 각종 치과재료 및 소기구 등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져 전시 참가 업체들의 만족도가 정말 높았다. 다만 금, 토, 일 삼일간 적절한 인원 분배가 되지 않고 일요일만 집중적으로 몰렸던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강은정 기자

 


“치기공 기자재 부스도 있었으면…”


이규선 회장
<대한치과기공학회>


학술대회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기자재 전시회 운영 등에서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 전시회의 경우 규모가 크고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등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된 것 같다.
다만 치과기공사의 입장에서 볼 때 치과기공사들을 위한 최신 기자재 관련 부스가 거의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예를 들어 최근 치과기공소에서도 많이 확보하고 있고 관심도 높은 캐드캠 관련 전시가 없었다는 것이다. 치과기공사를 위한 학술강연의 경우는 임플랜트나 심미보철 중심의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차기 학술대회에서도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치협이 함께 노력해 참여의 장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선영 기자

 


“학술대회 평가 통해 실수 줄여야”

 

김우성 원장
<프레스 치과의원>


어려운 일이겠지만 학술 프로그램 따른 적절한 강연장의 배치가 아쉬웠다.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18일 열린 ‘대국민 임플랜트 포럼’ 강연의 경우 일선에서 환자들을 접하는 개원의들에게는 매우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강연장이 비좁아 불만이다.
특히 ‘근관치료의 최신경향’ 프로그램의 경우 강연장이 더욱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임플랜트 강연은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지만 근관치료의 경우 회원들이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강연을 못 듣자 환불을 요구한 회원의 마음을 헤아 려야 하며, 학술대회 평가를 통해 실수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박동운 기자

 


“강의 내용 만족…휴식 공간 부족”

 

김능세 원장
<김능세 치과의원>


치협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매번 참석했다.
참석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강의장과 전시장의 동선이 너무 멀다. AGD 경과조치가 시행되면서 무척 많은 회원들이 코엑스에 모이게 됐는데 마땅히 쉴 곳이 없어서 아쉬웠다. 강의장 밖에 음료수 등 다과류와 함께 휴식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강의 내용도 좋은 것이 많이 있었다. 깊이 면에서는 심도 깊게 진행되지 않아 좀 아쉬운 면이 있었지만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도 많이 있었다.
총체적으로 보자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집행부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다. 고맙다는 말도 하고 싶다.
안정미 기자

 

“스탭 등록대 혼잡…세심한 배려를”


이선미 교수
<동남보건대 치위생과>


치과 스탭에 대한 배려가 없어 보여서 아쉽다. 실제로 오전에 치과위생사 등록대가 치과의사에 비해 모자라 등록을 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해야 했다. (이 부분은 내가 잘못 본 부분일 수 있겠으나) 프로그램에서 변경된 부분이 발생했으나 공지 또는 홍보 부족으로 좀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또 역대 학술대회 중 최대 인원이 몰려 점심 식사을 하기 위해  많이 기다려야 했던 점이나 참석 인원수를 잘못 고려해 특정 강연장의 경우 수용인원을 넘어서 일대 혼잡이 일어난 점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그러나 이 같은 미비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학술강연이나 볼 것 많은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인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김용재 기자

 


“지방 개원의 대거 발길 홍보 찬스”


오석송 회장
<메타바이오메드>


업체들의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특히 예전의 기자재전시회와는 달리 지방에서 개원하고 있는 원장님들이 많이 참석한 것이 눈에 띄며 이와 더불어 제품판매량도 많이 늘어났다.  AGD 교육의 영향인 것 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단독부스로 참여하는 등 더 큰 규모로 전시회에 참여할 걸 하는 후회가 남는다.
다만 전체 참여업체의 수가 다소 적었던 것은 아쉬운 부분이며 아울러 다음 전시회에서는 더 많은 업체들이 참석해 학술대회참가자들에게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전수환 기자

 


“오랜만에 많은 동기들 만나 흐뭇”

 

김영미 원장
<경기 과천 화이트치과의원>


그동안 치협 학술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왔다. 치협 홈페이지를 보고 어느정도 불편을 다 예상하고 왔다. 이동 거리, 강연장 협소 등 불편했던 사항들은 예전에도 그랬었다.
첫날 오후와 둘쨋날 오전에는 강연장에 자리가 없어 강연을 듣지 못했다. 강연과 강연장 규모가 조화를 이루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학술대회를 AGD 교육과 분리해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기자재전시장에서 귀마개 판매 부스를 찾느라 한참을 돌아다녔다. 전시장을 안내하는 부스와 짐을 보관해주는 부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 동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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