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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치전원 입학 정원 줄여라”

“치대·치전원 입학 정원 줄여라”
서울·대전·광주·충남지부 건의안 채택


대전, 광주, 충남, 서울지부 등 4개지부에서 치대 신증설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과 치과대학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방안을 촉구한 가운데 치협은 ‘치과의사 인력수급 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한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지난달 24일에 열린 제59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서울지부가 건의한 치대 신증설에 대한 적절한 대책마련 촉구의 건 ▲광주지부의 치대 및 치전원 신설 반대 등 입학정원 감축에 관한 건 ▲대전지부의 치대 입학정원 감축안 건의 ▲충남지부의 치대 정원 감축의 건이 건의안으로 채택됐다.
이에 앞서 대의원 총회 4일 전인 지난달 20일 치협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치과의사 인력수급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연구소에 의뢰해 ‘치과의사인력 수급 전망과 정책방향’에 대한 연구에 착수키로 한바 있다.


4개 지부 등에서 이같이 치대 입학정원 감축을 요구 하고 나선 것은 지난해와 올해 들어 가톨릭대학과 고려대가 치전원 설립 추진을 가시화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기 때문이다.
비록 무산되기는 했지만 특정 대학들의 이 같은 시도는 반복될 것이라는 일선 개원가의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현재 치협의 치대 신증설에 대한 공식 입장은 ‘어떤 대학도 치대 신증설은 꿈도 꾸지 말라’이며 ‘호남지역의 경우 치대 및 치전원 정원이 많은 만큼, 2개 치대나 치전원으로 통폐합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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