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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출신 후보들 6·2 지방선거 달군다] 양혜령 광주 시의원 무소속 후보

행동하는 ‘양심’
“치과 가족 응원 ‘큰 힘’”
양혜령 광주 시의원 무소속 후보

 

“전국 2만여 치과의사들을 포함해 치과계 가족의 절대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꼭 시의원에 당선돼 치과계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양혜령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2일 광주 동구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양혜령 광주 동구 제2선거구(지산 1동·2동, 서남동, 학동, 학운동, 지원 1동·2동) 시의원 후보(전남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는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시기에 전국 치과의사들의 애정 어린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초 양 후보가 시의원으로 출마하려고 했던 지역구는 광주 동구 1선거구로, 양 후보의 텃밭 중에 텃밭이라고 인식돼 왔던 곳이였다. 그러나 민주당의 석연치 않는 경선과정으로 인해 공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지역구를 동구 제1선거구에서 제2선거구로 옮겨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양 후보는 “지금의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와 정의’를 표방하는 ‘공당’으로서 의미가 없다”면서 “동구 주민들의 심판을 직접 받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동구 제2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하게 됐다.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결의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지역구에 양혜령 이름 석자를 유권자들에게 새기는 일은 쉽지 않은 분위기다. 그러나 양 후보는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전국의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및 기공사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 준다면 당선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전국에 있는 치과계 가족들이 광주 동구 제2선거구에 투표권이 있는 지인들에게 전화 한 통화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양 후보는 “전남치대 동창회는 물론 타 치대 출신 치과의사들도 당선을 위한 지원 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시의원에 당선되면 치과의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양 후보는 동구 시의원 시절에 학생 구강검진비를 상향 조정해 광주지부 회원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양 후보는 광주 동구 제2선거구 발전을 위해 도심 공동화 극복과 남광주 시장을 포함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을 비롯해 ▲민생 안정과 학교 지원 확대 및 관광 진흥 ▲원활한 교통 체계 구축과 교통 인프라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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