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구강검진 적극 홍보 ‘시민 행렬’
건치아동 선발·구강강좌 등 행사
서울지부
서울지부(회장 최남섭)가 지난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시민대상 구강건강강좌, 건치아동 선발대회, 구강보건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 9일 하루동안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 이벤트를 벌여 국민들이 치과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노력했다.
이날 진행된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는 김재동 군(명지초)과 편지수 양(도곡초)이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조재강 군(청담초)과 김현조 양(리라초), 동상에는 최승준 군(중앙대부속초)과 손주은 양(서울사대부속초)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선발대회에는 사전에 각 구 추천과 공모를 통해 1차 예심을 거친 구 대표 건치아동 50여명이 참석해 10여명의 치과의사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구강보건 시상식에서는 최남섭 회장을 비롯 우이형 경희대 치과병원장 등 내외빈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치아동과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하는 동안 이민정 서울지부 공보이사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아상식을 주제로 한 구강건강 강좌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아울러 올해 3회째로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치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후에는 무료구강검진 후기 이벤트를 마련해 무료구강검진을 한 치과의사와 무료구강검진을 받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넷북, 무선이어폰 등 69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지부는 이밖에도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일상을’이라는 주제로 70여페이지 분량의 책자 형태로 된 언론사 보도자료를 준비, 구강보건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최남섭 회장은 “건치아동을 선발하는데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상태가 너무 완벽해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며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평생 함께 할 치아의 건강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점검해 보기를 바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보건의 소중함과 치과계에 대한 깊은 애정 및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이형 병원장은 “얼굴 전체에서 치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60%”라며 “일생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치아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주변의 치과의사와 가족같이 지내면서 아름다운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