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가족·시민 치아사랑 한마음
건치인 선발·대규모 지부 체육대회

광주지부

광주지부(회장 배 웅)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지부 측은 지난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제65회 치아의 날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교육청, 전남대 및 조선대 치전원 관계자 그리고 광주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구강보건상 시상식에서는 사회에 봉사하는 치과의사 유공자,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 건치학생 10명, 건치모자 3조, 건치노인 1명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초·중학생들의 올바른 구강보건 습관 형성을 위해 개최된 바 있는 ‘2010 어린이날 기념 치아사랑 사생대회 및 백일장’ 수상작에 대해서도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 수상작들은 지난 1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됐다.

배 웅 회장은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치과의사와 시민이 뜻을 합쳐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치아사랑에 관한 저변 확대와 구강보건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광주시 치과의사들의 노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부에서는 초·중학생 구강검진,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 구강진료사업,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사업 등 각종 봉사사업으로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치아의 날 기념 제20회 광주시치과의사가족 체육대회가 열렸다.
치과의사, 스탭, 치과기공사 등 ‘덴탈패밀리’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족구, 피구, 골프퍼팅, 윷놀이, 배구, 족구 친선경기,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지부 회원들과 전남대 치전원 및 병원, 조선대 치전원 및 병원, 치과기공사회, 치과기재회 등이 배구와 족구 친선경기를 통해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 MC 박요한 씨의 사회로 진행된 명랑운동회에서는 다함께 참여하는 희망기둥 쌓기, 단체줄넘기, 돼지몰이, 흥부가족릴레이 등의 다채로운 게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각 참여자의 치열한 경합 끝에 남구치과의사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