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캠페인 ‘덴탈 아이큐’ 점프
무료 보철 접수 등 분회별 행사 다채

충북지부

충북지부(회장 민병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치아사랑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부 측은 치아의 날인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청주시내 일원에서 치아의 날 기념 시민대상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약 1000여명의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가두캠페인에서는 유치원생 불소도포, 잇솔질 교습, 구강보건 홍보 판넬 전시, 홍보물 배포 등의 ‘덴탈아이큐’ 높이기 행사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 풍물단 가두 캠페인 등의 문화 행사가 진행돼 참여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스티커 부착을 통해 ‘구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등 구강보건 상식을 점검하는 한편 구강 위생용품을 직접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치아사랑 및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거듭 당부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날 가두캠페인에는 민병회 회장을 비롯한 충북지부 회원, 도청 보건과장, 청주지역 보건소 관계자 및 치위생과 학생 등이 대거 참석해 시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치아의 날에는 지부 뿐 아니라 각 분회별로도 다양한 기념행사 및 이벤트가 펼쳐졌다.
충주 분회에서는 보건소를 통해 접수를 받은 30여명의 불우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동안 무료 보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한 치아를 성공적으로 관리해 온 건치인 선발행사도 이어졌다. 제천에서는 건치 가족을 선정하는 한편 치아건강 체험관 운영, 구강보건 연극 공연, 불소 이온 도포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보은과 증평에서도 각각 건치 노인 및 학생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행사를 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