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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0]동북아 최고 전시회 ‘세계로 미래로’ 날다

동북아 최고 전시회 ‘세계로 미래로’ 날다

230여개 업체 753개 부스·9천여명 등록

‘SIDEX 2010’ 종합학술대회·서울국제전시회 성황


SIDEX 2010이 성황리에 성료돼 ‘세계로 미래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지부와 대한치과기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SIDEX 2010(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5주년 기념 2010 종합학술대회 및 제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 대회장 최남섭·송종영, 조직위원장 정철민·임학래)이 지난달 25~2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SIDEX 개막 이튿날인 26~27일까지 양일간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된 2010 종합학술대회는 50여개의 강연이 코엑스 컨퍼런스룸, 오디토리움, Hall E에서 펼쳐졌다. 또 전시회는 230여개 업체에서 753개 부스 규모로 25~27일까지 3일간 코엑스 Hall C와 Hall D에서 진행됐다.


SIDEX 2010 조직위 측에서는 이번 행사와 관련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발돋움한 SIDEX가 올해도 동북아 최고 전시회의 명성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3일동안 학술대회 등록은 6176명, 전시회 등록은 2297명으로 총 9013명이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항간에서는 치협 학술대회에 이어 2개월만에 SIDEX가 열려 행사의 성공여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9천여명이 넘는 등록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대회기간 중에는 쾌적한 전시관람과 학술강연이 될 수 있도록 유아놀이존, 물품보관소, 라운지 등을 곳곳에 설치해 편의를 도왔다.


학술강연과 전시관람 외에도 심평원 서울지원의 협조로 1:1 보험청구교육, 이호천 고문변호사의 1:1 법률상담, 요가 등 교양강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국제대회인 만큼 외국인 참관객을 위해 전시장 입구 두 곳에 동시통역센터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일부 강연에 대해서는 영어 및 중국어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됐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APDF, 싱가포르치과의사회, 호주치과의사협회, 인도치과의사협회, 중국 광동구강의학협회 등과 MOU 및 간담회를 열어 SIDEX를 적극 홍보하고 각국 치과의사들과 교류를 통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해외 바이어 및 치과의사를 위한 서울나이트도 눈길을 끌었다. 워커힐 씨어터에서 열린 ‘꽃의 전설’ 공연은 한국의 미를 살린 전통무용과 비보이 공연이 어우러진 탑 클래스의 공연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중국 뿐만 아니라 이라크, 싱가폴, 호주, 남미 등 다양한 해외 관람자들의 참석으로 국제대회다운 면모를 보여줬으나 그에 걸맞는 다양한 통역서비스는 개선해야 될 점으로 꼽혔다. 또 회원들은 2개월여 사이에 학술대회가 열려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변경된 강연장에 대한 충분한 안내가 없어 혼란을 겪었다는 회원의 불만이 야기되기도 했다. 외곽에 배치된 업체의 경우 관람객이 적다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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