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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원장의 마라톤 이야기

김영진 원장의 마라톤 이야기
<현대치과의원>


“10월 3일 상암동서 만나요”


오는 10월 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스마일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치의신보에서는 총 5회에 걸쳐 마라톤 마니아 김영진 원장(마장 현대치과의원)의 ‘마라톤 이야기’를 게재합니다. 김 원장은 얼마 전 부산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537km에 이르는 국토종단코스를 완주한 울트라 마라토너로 초보자를 위한 훌륭한 입문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1) 구강암환우를 위한 마라톤과 걷기

 

http://smilerun.co.kr 치과인(치과의사를 포함한 치위생사, 기공사 등)이 주축이 되어 처음으로 여는 대회의 주소다. 10월 3일 개천절에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5km걷기, 달리기, 10km, 하프, 마라톤 등 5개종목이 열린다. 병원가족들의 야유회를 대회로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대회까진 한 달 이상이 남아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운동화로 갈아 신고 빨리 걷는 것부터 시작하자.


달리기의 운동량은 아주 천천히 혹은 아주 빠르게 달리지 않는 이상 달린 거리에 비례한다. 수 많은 달리기의 효과중에 몇가지를 보면 스트레스 해소에 최적이고 혈액순환과 심장기능의 향상, 다리와 허리의 노화예방과 더불어 성인병의 예방도 있고 암에도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뇌의 노화방지와 당뇨, 변비, 고혈압 특히 우울증과 다이어트에 최고의 효과를 가진다. 달리는 것보다 속보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는데 시간만 많다면 속보도 좋은 운동이다.


걷기는 두 발중 하나는 꼭 지면에 닿아 있는 경우를 말하고 달리기는 몸이 공중에 뜨는 경우가 있다. 달리기와 걷기를 비교해서 걷기는 모든 연령에 안전도 높은 유산소운동이고 특별한 장소가 필요없고 몸에 충격이 적으나 유산소운동능력이 높은 사람엔 충분한 부하가 걸리지 않고 달리기에 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달리기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관절에 무리가 오거나 근육손상이 오는 경우가 적지 않아 운동전에 반드시 유연체조와 스트레칭을 해주고 천천히 시작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마라톤과 조깅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달리는 시간과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동작이나 생리적인 효과에 있어서는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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