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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태 칼럼 <자유언론인협회장·전 치협 공보이사>
한국 치과계 또다른 혁명
기다림과 노력의 대가가 교차되는 치과계 감동을 자아낸 것은 한국 치과계의 또 다른 혁명적인 변화의 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수구 협회장이 시종일관 자신(自信)을 보인 것은 ‘2013년 FDI 서울 총회시에 적자 볼일은 없을 것이고 만약 적자를 보게 된다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그의 말에서다.
신뢰와 강인한 그의 의지를 내보이는 그의 다부진 모습은 곧 한국 치과계의 내일을 도약으로 승화시키는 것에 대한 용트림이다.
치과계 두 영웅!
故 윤흥렬 선배와 이수구 협회장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치과인들의 한 마음된 바람은 아마도 치과인의 영웅이라는 말로써 그들을 길이 기억하는 시공으로 승화될지도 모른다.
이번 FDI 서울 총회 확정은 이수구 집행부가 발로 뛰며 각국 각 지역마다 형제관계를 맺어온 적극적인 그의 역할과 이수구 집행부의 활화산 같은 능력과 노력 덕분이다.
지난 1997년에 이어 또 다시 한국 수도 서울에서 세계 치과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가 개최된다는 사실은 그만큼 한국 치과계가 보여 온 엄청난 인프라 구축이 그 원인이었고, 이를 이끌어가고 견인했던 이수구 협회장의 글로벌 리더십과 집행부의 주도 면밀한 정책 설정 및 실천 과정이 실로 감격스럽게 전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치과계 발전을 위해 묵묵히 치협의 아젠다를 홍보하고 실질적 구체성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했던 공보 담당 부회장, 공보이사 및 치의신보 기자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할것 같다. 치의신보의 노력은 말 그대로 괄목한 것이였다.
2005년 4월 FDI본부로 유치제안서를 보내고 유치 활동 벌이다가 2008년 8월 이수구 협회장은 ‘2013 FDI 서울총회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그의 특유한 투혼을 발휘함으로써 유치 홍보 활동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수구 협회장은 그의 탁월한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여 각국 공관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FDI 회원국들의 거대한 협력을 동시에 이끌어 낸 것이다. 이수구 협회장은 FDI회장 및 차기 회장을 한국에 초청하여 FDI 유치 기반 여건을 조성하고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깊은 결속적 관계를 설정한 후 FDI본부의 두 차례에 걸친 실사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쳤었다.
FDI, 故 윤흥렬 회장, 그리고 이수구 협회장의 치과계를 향한 헌신적인 위대성은 한국 치과인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야 할 명제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