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찾아가는 음악회
서울대 치과병원
서울대 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병원)이 초가을 정취를 담은 특별 음악회를 원내에서 개최했다.
병원 측은 지난달 30일 오후 12시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향과 우리은행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로 구성된 서울시향 현악실내악팀이 1시간에 걸쳐 연주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로시니의 ‘첼로와 베이스를 위한 이중주’, 하이든의 ‘세레나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명곡들이 연주됐다.
또 서울시향의 공연기획자문 담당자가 공연 해설자로 참여해 곡에 대한 설명, 작곡가, 감상 포인트, 연주회 감상 시 에티켓 등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덧붙여 참석한 환자, 가족, 병원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