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다
인터뷰
허성주 신임 회장
“개원가와 소통·상생 힘쓸 것”
“특히 공직과 개원가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개원가와 함께 치과의사 적정인력 공급을 위한 연구에도 힘써 나갈 생각입니다.”
지난달 25일 공직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허성주 회장은 무엇보다 공직과 개원가가 갈등보다는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특히 일본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국내 치과의사의 적정인력 공급은 전체 치과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치협과 한국치대학장·치전원장 협의회 등과 논의해 적정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연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허 회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제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선진국 등과의 무한경쟁시대인만큼 국내 치의학교육과 치과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도 공직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허 회장은 여성치과의사 회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공직지부 첫 여성 임원을 선임할 계획도 전했다.
허 회장은 “치과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직과 개원가가 활발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간다면 치과계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며 “임기동안 공직은 물론 치과계 전체가 발전하는데 전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