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치아의 날’ 행사 성료

오늘은 무료 구강검진의 날
건치아동 선발·구강보건 시상식

서울지부

서울지부(회장 정철민)가 치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면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울지부는 지난 9일 제66회 건치아동 선발대회, 구강보건 시상식, 무료구강검진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연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진행돼 서울시 25개구에서 선발된 건치아동 남녀 50명에 대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이진호 학생(남·번동초등학교)과 인태희 학생(여·방현초등학교)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이재성(남·연가초등학교) 학생과 한희주(여·삼성초등학교) 학생이 은상, 한승재(남·삼정초등학교) 학생과 김영서(여·고은초등학교)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또 모범보건교사,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심미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한 ‘예뻐지는 치과치료’라는 무료 구강건강 강좌도 함께 열렸다.

서울지부는 또 시상식에 이어 오후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500여명에게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지부는 아울러 치아의 날 하루 동안 시민 누구나 서울에 소재한 치과에서 무료로 구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다.

정철민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구강질환은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만이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건치아동 여러분들이 주위의 친구들에게 일깨워 모두가 구강질환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성 연세대 치과병원장은 “구강보건교육은 어릴수록 효과적이고, 필요하다”며 “부모님이 물려준 치아를 잘 보호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구강건강이 전신질환 건강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치아를 잘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