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지킴이’ 반세기…지역·치과계 발전 ‘주역’
‘2011 올해의 치과인상’ 리영달리치과의원 원장 ■ 리영달 원장은
59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74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61년 진주에 개원한 후 4대, 7대 진주치과의사회 회장, 경남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 진주치과의사신협 창립 및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진주축구협회 회장, 진주문화사랑모임 이사장, 국제라이온스 협회 지역총재, 진주환경운동연합 고문,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 이상근기념사업회 이사장, 은초 정명수 선생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 진주논개제 제전위원장,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명예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사진활동으로 ‘대한민국예총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진주시문화상, 경남예총특별상, 경남사진문화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본지가 제정한 ‘올해의 치과인상’ 여덟 번째 주인공의 대내외 이력은 그 어느 때 보다 다채롭다.
다방면으로 이력이 너무 많아서 자칫 공통분모를 찾기가 어려워 보이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 앞에는 모두 ‘진주’ 라는 공통된 한단어가 붙는다.
‘진주 토박이’ 리영달 원장(리 치과의원ㆍ78세)이 본지가 제정한 올해의 치과인상의 여덟 번째 주인공에 선정됐다.
올해는 그가 고향인 진주로 내려가 치과를 개원한지 꼭 5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
게다가 자칭 타칭 ‘진주 지킴이’로 불리며 치과의료계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게 돼 더욱 뜻 깊지 않을 수 없다.
“치과의사로서 지역 치과의료계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영역 밖에서 많은 일들을 하면서 그동안 수많은 상을 받았지만 말년에 치과의사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더없이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