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 마취 주사 가장 아파”
일반인들은 ‘치과 구강내 마취주사’를 가장 아프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허브㈜가 서울시 BS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성인남녀 1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2%가 이같이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응답자 50.4%가 ‘마취 주사에 대한 공포감을 갖고 있다’고 답해 성인들의 마취주사에 대한 공포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분석을 보면 마취주사 공포증은 남성(14.6%)보다 여성(35.8%)이 3배가량 높았다. 특히 가장 아픈 마취부위로 ‘구강’을 꼽았으며 남성의 경우 34.3%, 여성의 경우 40.9%가 이같이 답했다.
메디허브는 구강내 조직은 다른 조직에 비해 통점이 많고 민감한 부위인데다 ‘치과 마취주사는 아프다’는 인식과 주사바늘이 눈앞에서 입안으로 들어가는 ‘시각적인 요인’이 더해져 통증을 더 크게 느끼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설문조사 전문기관인 패널인사이트에 의뢰해 패널 13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10%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