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침’사건 진실규명해야”
한의협, 검찰 내사 종결 유감 표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기관지에서 발견된 침 사건과 관련해 최근 검찰이 내사 종결한 것과 관련 한의계가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조속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특히 한의협은 한방치료에 사용되는 전문 치료기구인 ‘침’에 대한 일반인 판매를 금지하고, 침 제조업체와 한방의료기관 간의 유통시스템을 투명화 해줄 것을 보건당국에 강력 요청했다.
아울러 침 제조업체와 한방의료기관과의 유통과정을 철저하게 감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다시는 노 전 대통령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