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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 성금 감사해요” 일본 임상교정의사회

“KSO 성금 감사해요”

일본 임상교정의사회


“KSO 회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사이 야수히콘 일본 임상교정의사회(JPAO) 회장이 지난해 3월 11일 일본 도호쿠지방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을 위해 성금을 보내준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 회장 현재만) 백승진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KSO는 지난해 5월 이사회를 거쳐 일본 임상교정의사회에 성금 7백만원을 송금하고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대한 감사표시로 아사이 야수히콘 회장이 츄츠이야 토모미 전문이사, 미무라 히로시 총무이사, 이노우에 야수코 섭외이사와 함께 지난 9일 올해 처음으로 열린 KSO 월례회에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현재만 회장은 이에 대한 감사표시로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아사이 야수히콘 회장에게 전달하며 양국 학회의 우애를 돈독히 다졌다.


아사이 야수히콘 회장은 “끔찍한 재앙이 있은 후 KSO 회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모든 것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분들을 위해 계속 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973년에 설립돼 내년에 창립 40주년을 맞는 JPAO는 일본에서 교정만 진료하는 450명의 교정의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의 KSO처럼 순수교정의로 구성돼 있다.


JPAO는 지난 3월 지진 발생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3000개의 구강세정키트 전달 ▲일본적십자사에 1억4천만원의 성금 전달 ▲교정의가 더 이상 환자를 볼 수 없게 됐을 때 새 교정의에게 리퍼할 수 있는 무료 다이얼 서비스 제공 ▲양 부모를 잃은 아동을 위해 ‘PRO BONO’ 프로젝트 계획을 통한 무료 치료 제공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윤복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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