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단체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 선정
치협과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이 2012년도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계약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치협은 올해 치과의사 단체 배상책임보험 주간사로 현대해상을 최종 선정했으며, 참여사를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동부화재로 선정했다.
치협은 지난 12일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로 선정된 서태창 현대해상 대표이사, 참여사인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상책임보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원활한 회원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면서 “향후 치과의료분쟁 처리과정에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태창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는 “점차 환자들의 욕구가 강화되면서 적극적으로 권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책임 보험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전체 치과계 회원들이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의료 분쟁에 휘말려 큰 어려움을 겪는 개원의의 구체적인 사례까지 논의되는 등 책임보험 가입이 원활한 진료의 필수 장치임이 다시 한 번 강조되기도 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 1월 2012년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입찰 공고를 낸 데 이어 지난 2월 15일에는 배상책임보험사를 선정하기 위한 심사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21일에는 치협 정기 이사회를 통해 주간사를 현대해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참여사를 동부화재, 메리츠 화재, 흥국화재로 선정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운영사는 엠피에스(MPS)로 선정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