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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식 원장의 지상강좌] 건강하고 심미적인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발치와 처치의 중요성(29면)

<28면에 이어 계속>


CT 촬영에서 얻은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골이식을 위한 연조직 확보 차원에서 치조제 보전술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아니면 3-4 개월 뒤 임플란트 식립까지도 가능할 정도의 골화를 기대하면서 골이식을 진행해야 하는지를 대략적으로 판단한다. 임상 사진 만 가지고는 치조제 내부의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을 앞선 증례를 보면 알 수 있다.   


만약 골화가 이루어졌다는 확신이 있고 식립 방향을 정확하게 유도할 수 있는 템플레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면 판막을 열지 않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flapless surgery로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키므로 요즘과 같은 저수가 현실에서는 임상가가 누리기 힘든 호사라고 생각한다. 만약 판막형성을 위해 절개를 해야 한다면 필자는 구개측 접근 선호한다. 비록 3-4개월의 치유기간을 거쳤지만 발치와 직상방의 연조직은 통상적으로 이식체 절편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절개선이 발치와의 상방을 지나게 되면 판막이 찢어지기 쉽고 인접 치간유두 높이의 추가적인 소실을 야기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지난 호에서도 언급하였지만 필자는 전치부에는 flat top connection의 임플란트를 선호한다. (전통적인 external hex design의 임플란트, Frialit이나 SPI 임플란트처럼 internal connection을 갖는 임플란트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형태의 임플란트가 향후 customized milling abutment를 제작하는데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증례에서는 SPI 임플란트가 사용되었다. 

  

<3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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