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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급여화 전문가와 꼼꼼히 준비” 치협 보험위·보험연구위원회 합동회의

“틀니급여화 전문가와 꼼꼼히 준비”
치협 보험위·보험연구위원회 합동회의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 상근부회장)가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비해 보험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보험위는 지난 10일 대전에서 열린 지부장협의회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치협회관에서 보험위원회와 건강보험연구위원회 합동회의를 갖고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보험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사진>.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마경화 부회장으로부터 지금까지의 노인틀니 급여추진 경과와 전문가 자문회의의 주요 논의사항을 들은 뒤 제도시행시 우려되는 문제점과 궁금증 등을 논의하며 의견을 보탰다.


이날 회의에서 마 부회장은 “이미 합의된 부분도 있고 안된 것도 혼재돼 있지만 생각이 모아지고 있어 물밑 협상이 필요한 시기”라며 “단계별로 협상을 진행하면서 심평원이 부당한 요구를 할 경우 단호히 대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 부회장은 치협의 대책이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치협안이 없었다면 어떻게 자문회의를 하고 여태껏 논의를 진행해 왔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지금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야지 떼를 쓰고 버틸 상황은 아니다. 자기 자신에 몰입돼서는 이 논의를 진행해 나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 부회장은 “복지부와 심평원과의 회의를 진행하면서 법적인 문제 등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발생해 난항을 겪고 있고 복지부는 수가결정을 위해 장고에 들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으며, “오늘 보험 마니아들과 회의를 같이 하면서 많은 팁을 얻었다”며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행위목록 분류체계 표준화 및 행위정의 개발연구 용역과 국제분류 호환을 위한 한국형 의료행위분류 및 상대가치개발 연구 용역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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