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 기본으로 돌아가자”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내달 21~22일)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개원 환경을 맞아 이제 다시 치의학의 기본을 되돌아보자는 취지의 학술행사가 다음 달 중순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가 다음달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소재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2년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보철, 그 기본을 찾아서’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의치, 전치부 심미, 크라운, 브릿지 등 보철 술식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주제들로 양일간의 심포지엄을 구성,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학술대회 첫날인 21일(토)에는 ‘보철을 잘하기 위한 기초 처치 찾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Ⅰ이 열려 ‘지대치 형성 중 치수가!(응급상황 대처 및 추후 처치법)’, ‘오래 쓰는 보철물을 위한 치주 치료는?’ 등을 다룬다.
‘Cr & Br 기본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Ⅱ에서는 ‘전치부 심미의 기본은?’, ‘Implant vs Bridge 선택’, ‘Luting Cement 핵심 정리’ 등의 내용을 각각 제시한다.
둘째 날인 22일 오전 ‘총의치 그 시작과 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Ⅲ에서는 ‘처음, 인상채득, 수직고경, 중심위’, ‘교합, 인공치 배열, 계속 관리’ 등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CAD CAM vs Casting’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Ⅳ에서는 ‘Cad-Cam 그 경이로움!’, ‘전통의 기본 Casting’ 등이 소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명의 외국 연자 강연도 마련돼 있다. 먼저 22일 오전 마츠모토 카츠토시 씨(일본 Global Dental System)가 ‘총의치 치료를 성공하기 위한 Key Point’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한스-피터 웨버 교수(미국 터프츠대학)가 ‘Implant Treatment Protocols for the Edentulous patient’, ‘The Replacement of Multiple Missing Teeth in the Esthetic Zone’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 보철학회는 지난해 가을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도 같은 대학 보철학자인 케네스 멜러먼트 교수를 초청한 바 있다.
이밖에 보철학회 산하 연구회인 대한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 발표, 인정의 Short Communication, 회원 증례발표 등의 순서도 마련돼 있다.
또 ‘원장님과 같이 듣는 스탭 세션’이라는 주제로 22일 오전부터 열리는 스탭 참여 강연에서는 ‘전신질환자 치과 치료 시 치과위생사의 고려사항’, ‘의식 하 수면진정요법 시행 시 스탭의 역할 및 고려사항’, ‘영화 속 치과인의 삶’, ‘메디컬 탈렌티즘 리더십’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 AGD 일반교육점수 4점, 보철학회 보수교육점수 10점이 인정된다. 문의 02-569-1604(보철학회 사무국)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