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룡 원광치대 신임 학장에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신임학장에 김형룡 교수(치과약리학교실)가 취임했다.
지난달 대학본부가 김 교수를 원광치대 신임학장에 임명함에 따라 김 신임학장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학장은 원광치대 3회 졸업생으로 서울치대 대학원에서 치과약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1995년부터 원광치대에서 근무해 왔다.
김 신임학장은 골세포 생리학과 세포 죽음의 기전, 특히 ER stress에 대한 많은 연구 업적을 쌓아 학술공로대상, 국무총리표창, 전북학술대상, 자랑스러운 원광인상, 연송치의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남북과학기술위원회, 의약학부운영위원회, 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및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 신임학장은 “원광치대는 1979년 개설된 이래 지난 33년간 2400여명의 치과의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대학을 이끌게 된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동문과 재학생 모두가 더욱더 모교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