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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부] 지부 총회 ‘대의원제’ 내년 상정키로

시·도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스케치


지부 총회 ‘대의원제’ 내년 상정키로
■ 충남지부


충남지부(회장 김영만)가 대의원제도의 정확한 실상보고와 향후 회원들의 여론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해 ‘대의원제’로 개선하는 총회제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안건이 통과돼 주목되고 있다.


충남지부는 지난달 24일 단국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제61차 정기총회 및 회원보수교육을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주요사업 추진과 분회방문, 시즈오카현치과의사회 제휴 등 집행부의 회무보고가 진행됐으며, 2011년 결산 및 2012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김영만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지부가 대의원제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부 회원들의 회무 참여도를 높이고 효율적 총회 운영을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면서 “회원들의 여론수렴을 거쳐 내년 총회에 대의원제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석중인 감사에 공주분회 최유상 원장(최유상치과의원)이 신임감사로 선출됐으며, 의료법 통과 후 성금이 부족한 상태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을 위한 2차 성금 모금에 대한 안건이 통과됐다.


김영만 충남지부 회장은 “지난 한해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 영리병원 척결을 위한 투쟁,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틀니 보험 급여화 등 많은 변화로 어느 해 보다 바쁘고 힘든 한해였다. 항상 회원 입장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직 회원들의 굳은 단결과 적극적 참여만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 나갈 수 있는 핵심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올해 11월은 중부권 치과의사회의 축제인 CDC 종합학술대회가 충남지부 주최로 단국대에서 열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대회 진행과 사업 준비에 대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회원들이 충분히 보고 즐기며 배우는 알찬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최남섭 치협 부회장은 “의료법개정안 통과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치협의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준 충남지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올 한해 보다 더 강력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하고 시민단체와 연계해 올바른 의료질서를 찾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 1부 개회식에는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 김호연 새누리당 의원, 강병국 충남도 보건복지국장 등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충남지부 자문 변호사와 자문 노무사를 위촉, 위촉패를 전달했다.


또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 회원 보수교육에서는 오전에는 민경산 교수(원광치대 보존과)가 ‘외과적 근관치료의 최신경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오후에는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의원)이 ‘고난도 임플란트 및 실패케이스,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남인자 기자 prof7@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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