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등록 실시 … 최신 지견 공유
서치기회 2012년 학술대회 ‘성료’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장회·이하 서치기회) 2012년 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경쟁과 협동에 의한 상승효과(Competition & Synergy)’를 슬로건으로 5개 강의장에서 국내외 유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치기공 학술 축제의 장이 됐다.

학술프로그램으로 지르코니아 수복을 포함한 심미수복, 임플랜트 보철, 감염방지, 교합, 산업안전보건법, 보험 등 다양하게 이뤄져 등록한 1300여명(치기공과 학생 참가자 제외)의 회원들에게 학술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서치기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RFID 스마트카드 등록방법을 처음 채택해 회원들의 접수절차 간편화 및 강의장 입·퇴실시 본인확인 등이 가능토록 했으며, 나아가 향후 회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서도 스마트카드를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서치기회 학술대회 최초로 외국연자에 대한 동시통역 시스템도 구축해 회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CAD/CAM 임상실전 디자인 경연대회도 펼쳐져 국내 유수 업체들의 CAD/CAM 첨단장비에 대한 장단점을 회원들이 직접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청의 산업안전보건법 교육도 이뤄져 개별적으로 받아야 하는 회원들의 의무교육 부담도 덜어줬으며, 치기공과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 및 영어말하기 대회도 진행돼 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치기공 기자재 전시회도 49개 업체 100부스 규모로 펼쳐져 최신기자재 정보가 제공됐다.

권영국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회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일부 부족한 부분은 차기대회에서 더욱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