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조치 3차년도 교육 점검
AGD 제도개선 TF 회의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제도개선 TF 3차 회의가 지난 23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열린 가운데 AGD 경과조치 필수교육 마지막 해인 올해 3차년도 필수교육 진행에 대한 점검 및 향후 교육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 2010년 3월부터 진행된 AGD 수련제도 경과조치 필수교육이 올해로 3차년도 마지막 교육이 이뤄짐에 따라 AGD 자격증 취득예정자들에 대한 이수시간 확인 등 교육 이수에 대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신경쓰기로 했다.
이에 기존의 필수교육 강연외에 토요일 강의 및 임상 실습 교육 증설 등도 검토해 진행키로 했으며, 또한 AGD 경과조치 지원자 가운데 현재까지 한번도 필수교육에 참가하지 않은 인원을 포함한 미이수자에 대한 지역별, 면허취득연도별 조사를 통한 교육 일정도 점검키로 했다.
또 오는 6월 3일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제2회 AGD 수련의 학술대회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수련의들의 증례발표 및 포스터 발표 등의 기회를 부여하고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AGD 수련의 외에도 경과조치 지원자들을 위한 임상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28일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AGD 평생교육과 관련한 자격갱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기타사항으로 AGD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한 개편과 관련해서는 치협 정보통신위와 협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경과조치를 포함한 AGD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위해 오는 10월경 워크숍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AGD 제도개선 TF 위원장인 홍순호 치협 부회장은 “AGD 경과조치 필수교육이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련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