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인터뷰]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직위 “회원들에게 혜택주는 학회 되겠다”

█ 인터뷰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직위


“회원들에게 혜택주는 학회 되겠다”


“회원들이 보다 편안하게 보철학의 기본에 집중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준비했습니다.”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개최된 ‘2012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조직위원회 측은 22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 프로그램은 물론 강연장 등 회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부분에도 주력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측은 “이제는 회원들에게 많은 것을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원칙을 지켜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첫 학술대회지만, 주차, 식사, 컨벤션 전시 등 편의시설이 잘 돼 있어서, 만족스럽다는 것이 조직위 측의 중간평가다.


또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보철의 기본을 돌아볼 때가 됐다고 판단해서 주제 및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총의치 관련 심포지엄이나 해외 연자 강연 등의 경우 반응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측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대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결과를 학회장 및 학술 프로그램 선정 등 차기 학술대회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조직위는 국소의치를 주제로 열릴 하반기 추계학술대회나 내년 4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 보철학회 공동학술대회 등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임순호 회장 등 보철학회 측은 전문의제도, 노인틀니 급여화 등 학회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오는 7월 만75세 이상 노인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 시행과 관련 최근 정부 측과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치협과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학회 자체적으로도 많은 준비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순호 회장은 “타협하고 정치적으로 해결할 부분의 경우 치협에서 우리 학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입장이지, 우리 학회가 정부와 협의하고 토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향후 치협이 정책적인 도움을 요청하면, 전문가 입장에서 학회의 입장을 적극 표명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3시 학회 측은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주요 경과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윤선영 기자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