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올해 살림 ‘긴축모드’
올해 사업 계획·예산(안)
치협의 올해 살림살이 규모는 일반회계 49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백여만원이 인상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긴축재정으로 예산편성이 이뤄졌다.
또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예산은 6억7천여만원,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예산은 12억4천여만원, 치의신보 특별회계 예산은 28억7천여만원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달 28일 열린 치협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2년도 5월 1일부터 2013년 4월 30일까지를 기준으로 하는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이같이 통과됐다.
임용준 위원장(총회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은 “회비 인상이 없는 예산안이므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받아들이지만 필요 없는 사업을 줄여 낭비요소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의원들의 별다른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켜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다.
치협은 2012년도 주요사업으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른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척결 사업 추진 ▲치과의사 및 보조인력의 중장기 적정수급 정책 마련 ▲회원 면허신고제에 따른 회원 보수교육 강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새로운 도약 마련 ▲국내 치과의료기기의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 노력 ▲노인틀니 사업에 대한 회원 불이익 최소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등을 꼽았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