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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정기총회

“최신 임상·학문 열기 뜨거웠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정기총회


구강악안면외과의 임상과 연관 학문 제반에 걸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 제53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Current OMFS(Oral and maxill ofacial surgery) Controversy’라는 테마 아래 교육강연 3개, 특별강연 3개, 심포지엄 16개, 교양강연 1개를 비롯해 79개의 일반연제 구연발표, 157편의 일반연제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구강악안면외과 임상의 근간이 되는 종양학, 임플랜트를 포함한 악안면부 재건술, 구순구개열을 중심으로 구강악안면외과 제반분야에 대해 학문적 교류가 이어졌다.


특히 학술대회 이튿날인 27일 열린 특별강연에는 참석자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먼저 유전자를 이용한 구강암 표적치료의 선구자인 Jeffrey N. Myers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Comprehensive Genomic Characterization of Oral Squamous Cell Carcinoma’을 주제발표하며 구강암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유전자적 특성의 적용에 대해 설명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 Cai Zhigang 베이징대 교수가 ‘Developmente and Progress of Head and neck Recon struction’을, Gyorgy Szabo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교수가 ‘Long-term Result of the Various Maxillofacial Reconstruction Methods; Autogenous Bone vs. Alloplastic Materials’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별강연에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종양학(Oncology), 재건술(Reconstruction), 열(Cleft), 임플랜트(Implant) 등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저명연자 16명이 나서 열강을 펼쳤다.


학술대회 첫날 진행된 교육강연에서는 Gyorgy Szabo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교수가 ‘Salivary Glands Pathology, Modern Way of Diagnosis and Treatment’를, Jeffrey N. Myers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Management of the N(+) Neck in Oral Cancer’를, Peter Aquilina 호주 웨스트메드병원 원장이 ‘Orbital Trauma and Bony reconstruction utilizing Preformed Plates&the Matrix System’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한성희 원장(한성희 치과의원)이 ‘Guidelines to the Evaluation of Impairment of Nerve Injury in Dental Treatment’를 주제로 수술시 신경손상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교양강연을 통해 제시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강릉원주치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주관한 구강외과학회 학술대표로 뜻 깊은 자리가 됐고, 강연장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구강외과학회 회원 및 치과계 인사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명진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학에 애착과 사명감을 가진 회원들의 빠짐없는 참여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며 “애착과 사명감을 가진 다수 회원들의 노력으로 우리 학회와 학문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는데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아래 인터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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