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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명진 이사장·박영욱 대회장 “쾌적한 환경·알찬 강연 ‘호응’”

█ 인터뷰

김명진 이사장·박영욱 대회장


“쾌적한 환경·알찬 강연 ‘호응’”


“처음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하 강릉원주치대)이 주관이 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좋은 자연과 맑은 공기 속에서 우리 학회의 축제인 학술대회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김명진 이사장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제53차 종합학술대회의 주관을 맡은 강릉원주치대가 다양한 주제와 국내외의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알차고 훌륭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평가했다.


대회장을 맡은 박영욱 강릉원주치대병원장은 “한일이 같이 하는 큰 학술대회인만큼 준비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학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 무사히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최신 임상 및 실험결과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구강암 분야에서 저명한 Jeffrey N. Myers MD 앤더슨 암센터 교수가 개개인의 유전자 특수성을 적용해 새로운 치료나 진단방법을 찾는 강연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조직위원회가 힘을 모아 성심껏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참여 역시 뜨거웠다.


박 대회장은 “통상 150~160여편이 접수됐던 일반연제 구연발표와 일반연제 포스터 게시가 사상 최대인 230여편에 이르렀다”며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의 학문에 대한 열의가 무척 뜨겁다는 것을 느꼈다. 학문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이같은 연구풍토는 긍정적이고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구강외과학회의 해외 연구교류과 관련해 김 이사장은 “몽골 구강악안면외과와의 MOU를 통해 학술적 교류를 맺기로 했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과는 한일 상임이사회를 가지며 구강악안면학의 주요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1년간 2017년 국제 구강외과학회 서울 유치, 구강외과학회지 영문판 연 6회 발간, 구강암연구소 사체해부연수회의 성공적 진행, 매월 치아줄기세포실행위원회 학술집담회 진행을 통한 학술지식 축적, 교과서 개정 편찬위원회의 새 교과서 제작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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