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간 화합·단결 실천 ‘하나로’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종합학술대회
전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임익준)가 학술대회로 뭉쳐 동문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총동창회는 지난달 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였다<총회 기사 46면>.
‘임상 치의학의 완성을 위한 牙園人 학술의 場’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동문들의 학술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420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개교 3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를 제외하고, 동창회 주최의 대규모 학술대회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동문 단합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컸다.
학술대회에는 동문 연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심포지엄, 초청 연자와 모교 교수의 특강, 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핸즈온 과정, 연구하는 동문들의 포스터 전시 등으로 구성돼 종합학술대회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심포지엄에서는 황성연 원장(사람사랑 치과의원)이 ‘개업가의 치주 치료 이렇게 하자!’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고, 이어 김인수 원장(삼성이플러스 치과의원)이 ‘임플랜트와 구강내 소수술의 Gold Standard’라는 주제로, 김영삼 원장(사람사랑 치과의원)이 ‘우리 치과 건강보험 시스템 잡기’라는 주제로 해법을 제시했다.
특강으로는 최상윤 원장(파인트리 치과의원)이 ‘본딩과 레진 인레이’를 주제로, 송광엽 전북대 치전원장이 ‘보험시대를 맞이한 총의치 마스터’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핸즈온 과정에서는 민경산 원광치대 교수가 ‘근관치료부터 MTA 마스터’라는 주제로, 류경호 원장(미르치과의원)이 ‘상악동과 얇은 치조제를 쉽게 극복하는 법’이란 주제로, 최상윤 원장이 ‘Resin Inlay:Tescera Prep과 Setting’이란 주제로 진행해 임상에 자신감을 심어줬다.
포스터 전시에는 22개가 전시돼 연구하는 동문들의 학술 역량이 선보였다.
임익준 회장은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올바른 치과의료질서 및 치과윤리를 확립하고자 애쓰고 있다”며 “학술간담회나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소통을 강화하는 것의 한 방편으로 기획된 것이다. 회원들이 정도를 벗어나 이탈되지 않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이번 행사는 학술대회 이상의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그것은 바로 대동단결의 실천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스스로 확인하고 대내외적으로 자랑스럽게 보여준 것이다.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