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인 봄날 화합샷‘만끽’
연세치대 동문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연세치대 동문들이 봄날의 그린위에서 하나가 됐다.
제13회 연세치대 동문회장(회장 김지학)배 동문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 신라C.C.에서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유로운 일요일을 이용해 많은 동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정충명 동문(13기)이 A조 , 김상수 동문(20기)이 B조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서정화 동문(22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메달리스트의 영광은 김영빈 동문(4기)에게 돌아갔으며 기수별 대항전에서는 20기, 22기, 25기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사진>.
기수별 대항전 수상자들은 시상금 전액을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내놓아 박수를 받았다. 이날 동문들이 별도로 모금한 자선기금은 장애인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 홍복기 행정·대외 부총장을 비롯해 올해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한 김영환 의원, 권호근 연세치대 학장, 홍순호 치협 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김지학 동문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주신 내빈들과 동문애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앞두고 올해 9월 1~2일 용평에서 치를 예정인 연아페스티발에도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