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표본자료 제공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달 30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표본자료(HIRA-NPS)’ 사전 신청을 받아 이달부터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기관의 2009년 청구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환자표본자료는 입원환자의 13%인 약 70만명, 외래환자의 1%인 약 40만명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진료 및 처방내역이 포함된다.
심평원은 자료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해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한국보건경제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 등 보건의료 관련 5개 학회와 MOU를 맺고 지난 2011년 10월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환자표본자료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연구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의 경우 심평원 홈페이지에 안내된 자료사용절차 과정을 거친 후 DVD로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심평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표본자료의 사전 신청을 받고,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표본자료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 1644-2000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