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섬김과 나눔 손길
조선대치과병원, 복지관서 진료봉사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은 지난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광주광역시 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천식)에서 진료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사진>.
이날 진료봉사는 어버이 날을 맞아 섬김의 마음을 전하고 위기에 처한 가족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섬김과 나눔의 카네이션 축제’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선대치과병원 봉사팀은 어르신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료봉사를 펼쳤으며, 구강검진을 비롯해 보철 상담 및 틀니 사용 시 주의사항, 틀니 세정제 사용법 교육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진료봉사에 참여한 이진영 전공의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렵고, 틀니를 사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드실 것도 못 드시고 자식들을 키워내셨을 그 수고와 사랑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며 “그래서인지 어르신들에게 구강검진을 하는 봉사단들의 모습에서도 여느 때와는 달리 존경에 대한 진지함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듯 했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