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입회 회원 관리 TFT 구성
치협 정기이사회
치협이 미입회 회원 관리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TFT를 구성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5일 2012 회계년도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까지 협회에 입회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를 포함한 미입회 회원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안민호 총무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하고 입회비 분할납부 등 관리방안에 대해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정경쟁규약과 관련해 학회 및 학술대회 인정을 심의하는 위원회를 지난달 이사회에서 구성키로 한데 따른 위원 구성도 이뤄졌다. 김경욱 학술담당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철환 학술이사를 간사로 한 위원회가 구성됐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회원고충처리위원회 명칭 개정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위원회 명칭에 ‘처리’라는 용어가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제기돼 새로운 명칭으로 개정키로 했으며, 법제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이밖에도 2002년도에 설립된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를 10년간 이끌어왔던 초대·2대 김관식 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연구소장으로 동 연구소의 간사를 지낸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과 교수를 3대 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이어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열린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 수임사항을 비롯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치과관련 진행사항 등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김세영 협회장은 “최근 공정위 건으로 인해 분노보다는 사안별로 냉정하고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긴급이사회를 통해 마련한 로드맵대로 효율적으로 추진해 향후 후배들에게 성취감이 있을 수 있도록 각 위원회별로 회무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현기, 조무현, 김종환 감사 등 감사단도 참석해 이사회를 지켜봤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