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북한 개성공업지구 근로자 92명 치과진료

북한 개성공업지구 근로자 92명 치과진료
남구협, 포터블 유니트체어 지원 진료환자 수 늘어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가 이달에도 북한 개성공업지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이달부터는 치과기재협회에서 제작 지원된 포터블 유니트체어에서 스케일링 전담진료가 이뤄져 기존보다 진료받는 전체 근로자 수가 훨씬 늘었다.


남구협은 지난 16일, 17일 1박2일동안 개성공업지구내 남측 근로자 92명을 대상으로 발치에서부터 스케일링, 레진, 치주, 잇몸치료, 보존(신경 및 충치치료) 등의 치과치료와 검진, 예방교육(구강관리 및 잇솔질 방법 교육)을 펼쳐 근로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구강보건의료사업에는 최치원 치협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김명선 원장, 최문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기획홍보이사, 김용택 대한치과기재협회 총무이사, 이밖에 치과위생사 3명 등 모두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진료에서도 개성공업지구 근로자 치과진료를 위해 남구협이 마련한 진료차량인 ‘이동치과병원’이 동원됐다.


이번 구강보건사업은 매월 정기적으로 치과진료를 진행할 방침이며, 향후 남북보건의료 교류의 활성화 및 교두보를 확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남구협은 지난 3월에도 1박2일동안 개성공업지구 남측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펼친 바 있다.

  

신경철 기자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