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분쟁 관련 심층 토론 진행
회원고충처리위 워크숍
치과의료분쟁의 양상 및 처리 흐름 등을 분석해 치과의사 회원들의 고충 처리 및 상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워크숍이 최근 열렸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이하 고충위)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2012년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조대희 위원장, 안민호 총무이사, 노상엽 간사를 비롯해 고충위 각 위원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과의료분쟁 배상 판례 사례 검토의 건 ▲치과의료분쟁 주요사항 검토의 건 ▲고충위 전문성 강화 방안의 건 등 위원회 주요 현안에 대한 각 위원 간 심층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현대해상 치과 상담센터의 조성동 이사와 김인모 팀장은 이날 워크숍 발제를 통해 최근 의료사고 판례의 경향 및 결과를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의 전망을 논의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조 이사 등은 또 그 동안 치과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접수한 의료분쟁 사례 및 유형을 설명하는 한편 축적된 자료와 최근 경향 등을 바탕으로 한 의료분쟁 시 초동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발제 직후에는 각 위원들이 궁금한 사항이나 향후 보완점에 대해 상호질의와 토론을 이어갔다.
조대희 위원장은 이날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바쁜 시간을 빼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고충위 위원들이 치과의료분쟁의 최신 경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를 치과의사 회원 고충 상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