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부 치아의 날 큰 잔치
다문화 가정·새터민에 나눔 선사
건치아동 선발·구강보건유공자 표창
서울지부
서울지부(회장 정철민)가 치아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지부는 지난 9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2012년 치아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고, 새터민 가정 및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하는 행사를 기획해 사회적인 나눔을 실현하는 모범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25개구 다문화 가족, 새터민 가족, 건치아동선발대회 입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1부 시상식에서는 정철민 회장의 대회사, 심경숙 부회장의 이자스민 국회의원 축사 대독에 이어 다문화 및 새터민 가족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순서가 진행됐으며, 담당 치과의사에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 구강보건유공자, 모범 양호교사 등 유공자를 표창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열린 ‘제67회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25개 구회로부터 선발 추천한 건치아동 각 구대표 및 금상, 은상, 동상 아동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건치아동 금상은 이승현 군과 구나영 양이 차지했다.
이어 열린 2부 문화행사에서는 개그맨 윤정수 씨의 사회로 버블쇼와 치아상식 OX 퀴즈, 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철민 회장은 다문화 가정 행사와 관련 “치아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에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에게 구강검진과 진료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구강검진을 포함한 치료 및 예방진료를 함으로써 구강보건 지킴이 역할을 함과 동시에 소외된 계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