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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십시일반 정성’ 절실하다” - 전남지부 1천8백여만원

“회원 ‘십시일반 정성’ 절실하다”
전남지부 1천8백여만원


전남지부(회장 이해송)가 다시 한번 불법 네트워크와 고투하고 있는 치협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전남지부는 지난 10일 회원 친목 골프대회 만찬자리에서 최남섭 부회장에게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 척결 성금 1천8백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6월 1차분 성금에 이은 두 번째 지원금으로 지역사회 공동개원의들이 앞장서 기금을 조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목포분회의 미르치과병원, 예닮치과병원, 해바라기치과의원 ▲순천분회의 미르치과병원과 모아치과병원 ▲여수분회의 모아치과병원 ▲광양분회의 함께하는치과병원 등 7개 공동개원병원들이 각 1백만원씩의 성금을 내놨다.


이에 이해송 회장이 1백만원, 지부 임원진이 1백만원을 보태며 추가 성금마련의 불씨를 지폈다.       

      
이해송 회장은 “치과계가 백척간두에 서 있는 위험한 시기다. 회원들이 도덕적 의지를 갖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성금모금에 흔쾌히 응해준 회원들을 보며 다시 한번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치협이 반드시 불법 피라미드형 치과를 뿌리 뽑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섭 부회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황당하게도 치협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을 보며 회원들이 불법 네트워크 치과 세력과의 싸움이 단순히 의료법 개정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치협은 관련 행정소송을 진행하며 올바른 의료정의를 실현해 낼 것이다. 전남지부의 이번 정성에 감사하며 치협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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