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심미치과학회 임원진 기자간담회
“살아있는 프로그램 지식 욕구 충족”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회원들에게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0일 열린 대한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정문환 회장, 백철호 학술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살아있는 학술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주말을 반납하고 학술대회 및 각종 강의를 듣는 회원들이 지식에 목말라 있다. 실질적으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환 회장은 이날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세 가지 관점으로 학회의 입장 및 운영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과거에 감사한다”며 “과거 선학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학회가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다. 학회가 인준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애써주신 선학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현재를 설레게 한다”며 “놀라운 실력을 가진 연자들이 모여 설레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가슴에 열정이 가득한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울러 “미래를 꿈꾸게 한다”며 “학회는 권위를 갖고 회원들에게 영광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임시총회에서 인정의제도 실시가 통과됐으므로 내실있는 인정의제도를 실시하는 한편 국제적인 연자를 키우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앞으로 인문학과 관련한 강좌를 마련해 치과의사들이 삶을 성찰하고 좀 더 성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다음달 10일 미술품 경매업체인 K-옥션의 관계자를 초청해 ‘이우환을 통해 본 미술’을 주제로 한 강의를 마련했다.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