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교 치의보건간호과 평가한다
보조인력개발 특별위, 실사 등 실효성 높이기로
치과보조인력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맹명호·이하 특별위)가 지난 18일 서울역 소재 중식당에서 제4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특별위는 ‘치의보건간호과 관리 방안’과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사진>.
먼저 특별위는 치의보건간호과에 대한 관리를 위해 학업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치협, 해당지역 치과의사회,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청 관계자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올해 신설된 학교를 제외한 전국 14개교 치의보건간호과에 실사조사를 벌여 각 학교를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위원의 평가결과에 따라 하위 학교에 대해서는 교과부와의 합의에 따라 선정된 제재방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치의보건간호과 운영지침을 개정해 실효성 있는 학업평가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학협력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벌여 부산 및 전라도 지역에 부족한 교사를 보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관리 방안으로 지난 4월에 실시한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1회 시험에 이어 오는 9월말 또는 10월초에 2회 시험을 시행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발굴한다는데 입장을 모았다.
맹명호 특별위원장은 “치의보건간호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위원들이 직접 실사를 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평가를 통해 정상적으로 과를 운영하지 않는 학교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