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쟁규약 최선 방안 찾아야”
김한술 치재협 신임 회장, 치협 예방
지난 5월 말 열린 대한치과기재협회(이하 치재협)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한술 치재협 회장이 최근 치협을 찾았다.
김한술 회장을 비롯한 치재협 임원진은 지난달 26일 김세영 협회장을 예방하고 주요 현안을 주제로 환담했다.
이날 예방에는 치재협 측에서는 김 회장과 김종희 부회장, 배성학 총무이사, 치협 측에서는 김세영 협회장과 김종훈 자재·표준이사가 참석했다.
특히 양측은 공정경쟁규약 등 양 협회 관련 현안은 물론 발전적 관계 정립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 및 논의를 위한 방법론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의견을 나눴다.
김한술 치재협 회장은 “현재 대내외적인 치재협 위상 제고와 유관단체 관계 및 신뢰 회복을 위해 정신없이 뛰고 있다”며 “특히 공정경쟁규약의 경우 양측이 서로 협의를 해서 합의도출을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치재협 임원진은 차제에 양 협회가 자주 얼굴을 맞대며, 허심탄회하게 입장차를 조율하는 채널을 가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이에 대해 “치재협과는 앞으로도 수평적 파트너십을 갖고, 꾸준히 대화하는 한편 서로 상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특히 공정경쟁규약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양측의 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