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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구강보건 관계 객관적 자료 필요” 건치 정책연구회 세미나

“수가·구강보건 관계 객관적 자료 필요”
건치 정책연구회 세미나


치과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건강보험과 국민 구강보건의 상관관계가 집중 조명되는 시간이었다.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김용진·이하 정책연구회)의 6월 열린세미나가 지난달 27일 토즈 강남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정강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이 연자로 나서 ‘구강보건과 건강보험의 현황과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양정강 회장은 “우리나라의 구강보건 정책을 결정하는데 치과의사의 목소리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대정부기관을 상대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양 회장은 “2010년 기준 만성질환 진료현황 자료를 보면 치주질환이 전체 1위로 우리나라 국민의 구강건강은 매우 열악한 상태”라며 “구강보건 수준을 향상시키려면 보험수가 현실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김용진 정책연구회 회장은 “최근 치과계에서도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판단돼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연구회는 대국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한 정책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월 열린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1일에는 진상배 관악구회 후생이사가 연자로 나서 ‘구강보건과 건강보험 청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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