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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 30여년만에 7.4배 늘어 - 건보시행 35년 통계

치과의원 30여년만에 7.4배 늘어
건보시행 35년 통계


전체 요양기관수가 1980년 1만3316개소에서 2011년 8만2948개소로 6.2배 증가한 가운데 치과의원은 2025개소에서 1만5058개소로 7.4배가 늘어났다.


1980년에 2000개에 불과하던 치과의원은 1990년에 5390개, 2000년에 1만592개소로 1만개소를 넘어섰으며, 2010년에는 1만4681개소에 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1일 건강보험 시행 35돌을 맞아 ‘통계로 본 건강보험시행 35년’ 주요내용을 정리해 발표했다.


치과병원은 1980년에 3개소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 199개소로 66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990년에 5개소에 불과했던 치과병원은 2000년에 60개, 2010년에 191개, 2011년에 199개소인 것을 볼 때 현재는 200개소를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원급은 같은 기간 1만170개소에서 5만5296개소으로 5배 이상 늘어나 전체의 66.9%를 차지했으며, 병원급이상은 341개소에서 3065개소로 증가해 30년 동안 2724개소로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1990년 7.9일에서 2011년에는 18.8일로 늘어났다.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1977년 3백20만명(8.8%)에서 1989년 3천9백92만명(90.4%), 2000년 4천5백90만명(96.7%), 2011년 4천9백30만명(96.8%)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의료비지출로 인한 가계부담금은 감소해 전체 국민의료비 지출 중 본인부담금 비중은 1980년 74.0%에서 2010년 32.1%로 줄어 41.9%p가 경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보험료 부담보다 급여비 혜택이 더 크게 증가해 인구 1인당 연간보험료는 1990년 3만1080원에서 2011년 40만4039원으로 13배 증가한 반면 인구 1인당 연간급여비는 4만8678원에서 72만9262원으로 15배나 증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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