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개원환경 새로운 가능성 찾을 길 없나?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9월 9일)
인천지부(회장 이상호)가 임상지식 뿐만 아니라 치과계의 현안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학술축제를 마련했다.
‘제6회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2012 SCIDA)’가 오는 9월 9일 인천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인천지부는 지난 10일 지부회관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학술대회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를 대주제로 한 2012 SCIDA에서는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총의치 건강보험급여화 같은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법은 물론, 양질의 진료를 바탕으로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는 차별화된 병원경영을 이끌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선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랜트 및 보철’을 주제로 ▲함병도 원장이 ‘Peri-implantitis의 효과적인 치료’ ▲손동석 교수가 ‘임플랜트 food packing의 치료’ ▲이승규 원장이 ‘심미수복물 접착할 것인가? 합착할 것인가’ 등을 강의하며 임플랜트의 유지관리와 부작용 등에 대한 대처법과 환자들의 심미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양질의 진료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총의치와 건강보험’을 주제로 ▲권긍록 교수가 ‘쉽게 할 수 있는 총의치’ ▲진상배 원장이 ‘원장이 꼭 알아야 할 보험강의’ 등의 강연을 통해 이달부터 시행되는 총의치 건강보험급여화와 관련한 임상 및 관련 보험지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김종엽 원장이 ‘디지털 임프레션 어디까지 왔나?’ ▲박종찬 원장이 ‘CAD/CAM을 이용한 금 대체 보철치료’ 등의 강의를 진행하며 치솟는 금값 속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컴퓨터 보철치료의 장점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 밖에도 병원경영관련 교양강좌로 ▲박창진 원장이 ‘아이패드 등을 이용한 상담 및 진료실에서의 활용’ ▲진재윤 LJK 대표가 ‘불황기 이제는 슬림경영이다’ 등을 강의하며 새로운 환자상담 및 진료 툴에 대한 소개와 위기를 극복하는 경영기법을 공개한다.
또 80여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기자재전시회에서는 넉넉하고 일원화된 전시공간으로 참여업체와 관람객에게 최적의 동선을 제공하고, 강연시간의 교차배치로 더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업체별 특별 프로모션과 쿠폰북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회장은 “올해 2012 SCIDA는 양적인 팽창보다는 강연 내용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기자재업체에게는 내실을 다지는 기회의 장을 줘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려 한다”며 “어려운 개원환경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회원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부는 중앙회 및 지부 미가입 회원들의 학술대회 참가 문제와 관련해 ‘회원가입 후 학술대회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미가입 회원들에게는 차등된 등록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